오직 주님만 빛나시길...(열왕기상 17:1-7)

제목 : 오직 주님만 빛나시길...

본문 : 열왕기상 17:1~7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묵상 :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등장한다.

그런데 엘리야의 등장에 있어서 엘리야 자신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가 디셉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

엘리야를 통해 앞으로 보여질 일들을 생각하면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등장이야말로 참된 등장이라는 믿는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가 받은 소명이 그의 본질이다.

사회관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드러나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역사만이, 하나님의 뜻만이 드러나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오직 주님만 빛나실 수 있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아멘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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