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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계속되는 거짓말.(마태복음 28:1-20)

by TwoTalents 2023. 4. 8.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계속되는 거짓말.

 

본문 : 마태복음 28:1-20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묵상 :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을 때,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당황하였고, 그에 관한 보고를 들은 대제사장들도 당황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죽은 뒤 다시 살아날 것이라던, 예수가 살아생전 전하던 메시지가 이루어진 것이다.

경비병들의 보고에 의하면 예수의 제자들이 스승의 시신을 훔친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의 시신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진정 그가 말 한대로 다시 살아났단 말인가?

살아났더라도 봉인되었던 무덤을 무덤 안에서 어떻게 열었단 말인가?

그런데 지금 대제사장들에게는 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

지금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의 시신이 사라진 이유를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다.

예수는 결코 부활해서는 안 된다.

예수의 시신은 반드시 제자들이 훔친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예수를 죽게 만든 자신들의 행위는 정당한 것이 되는 것이다.

예수가 부활했고 그것으로 그가 진짜 메시아였고 이런 것들, 진리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그냥 자기들의 말이 맞아야 하고, 예수는 신성모독을 하고 로마에 대항하다가 사형당한 한낱 사형수여야 한다.

그래서 대제사장들은 또 다시 모략을 꾸민다.

예수의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을 돈으로 매수한다.

그들에게 진리에 침묵하고 거짓을 말하라고 요구한다.

그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훔쳐 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메시아를 만나고 그를 통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이 말은 백성들이 참된 구원을 받든지 말든지 자기들만 높아지고, 자기들 배만 채우면 된다는 것이다.

종교로 포장된 버러지 같은 것들...

 

사람은 참으로 변하기 어려운 존재인 것 같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버러지 같은 인간들이...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인간들...

그럼에도 그들이 주님 안에서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올바른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속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지혜를 주시길 기도한다.

계속해서 드러나는 거짓을 바로 판단하고 제발 정신차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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