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이에게1 두 달란트 찬양 묵상 9 - 지온이에게... 아홉 번째 묵상... 지온이에게 쌍둥이 이름, 라온이 가온이는 엄마가 작명하였다. 라온이, 가온이 둘 다 순우리말로 ‘라온’은 즐거움, ‘가온’은 가운데를 뜻하는 말이다.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에 가장 공이 큰 사람은 엄마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이름을 엄마가 짓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권한 것이다. 그런데 셋째의 이름은 내가 짓고 싶었다. 셋째가 태어나기까지 나름의 사연이 있는데, 아빠의 힘이 컸다는 것을 엄마도 인정한다. 기도 가운데 셋째 이름을 ‘지온’이라고 짓게 되었다. 누나, 형과 함께 ‘온’자 돌림을 하면서 의미 있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 ‘지온’은 한자로는 물가 ‘지’에 편안할 ‘온’을 사용하였다. 풀어서 해석하면 ‘편안한 물가’, ‘쉴만한 물가’가 된다. 이는 시편 2.. 2020.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