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통해 의롭다고 인정받았을지라도, 옛 인간을 단번에 벗어버릴 수는 없고, 계속적으로 그의 믿음을 통해서 나날이 성화되어야 한다.
지상의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 본성을 가진다.
곧 ‘영과 육’, 혹은 ‘옛 인간과 새로운 인간’이라는 두 본성이 우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투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서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의인이면서 죄인(simul iustus et peccator)’인 것이다.
비록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를 의롭다고 여길지라도, 그는 죄인이며, 결코 그의 죄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오로지 최종적인 종말에, 곧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성화(聖化)의 과정’이 완성되고, ‘죄성(罪性)의 잔재’가 완전히 소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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