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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5 신명기 묵상

면제해 줘도 가난해지지 않을 것이다.(신명기 15:1-23)

by TwoTalents 2024. 2. 3.
이미지 출처 - 아시아 경제

 
제목 : 면제해 줘도 가난해지지 않을 것이다.
 
본문 : 신명기 15:1~23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18.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9.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묵상 :
형제를 향해 빚에 대해 독촉하지 말 것과 7년 째는 그것을 아예 면제해 줄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말씀의 요지는 그렇게 하더라도 채권자가 가난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받을 것 받고, 채울 것 채우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손해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주의 말씀대로 따르면서 형제에게 독촉하지 않고, 받을 것을 면제해 준다고 하여도 주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가난한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의 이치와는 너무나도 다른 하나님의 섭리이다.
 
오늘 나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하다.
세속의 가치대로 모으고, 아끼고, 주지 않고, 끝까지 받아내는 것으로 경제적 삶을 유지한다면...
과연 나는 세상 사람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나누고, 아끼지 않고, 베풀고, 너그러이 기다려 주고, 때론 면제해 주어도 주께서 나를 지키시고, 내 가족을 지키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갈 때….
그런 나를 부족하지 않게, 가난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난다면….
그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과 소금의 삶이 될 것이다.
 
그러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가난한 중에도 주님의 참된 복이 인식될 수 있기를….
가난한 자에게 천국을 약속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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