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구약)/06 여호수아 묵상

악을 철저하게 진멸해야 한다.(여호수아 10:16-28)

TwoTalents 2025. 1. 16. 21:07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제목 : 악을 철저하게 진멸해야 한다.

 

본문 : 여호수아 10:16-28

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묵상 :

이스라엘에게 패한 아모리 연합군의 다섯 왕은 막게다 굴로 피신하게 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스라엘은 큰 돌로 굴의 입구를 막아 그들을 아예 가두어 버린다.

아모리 연합군의 남은 잔당을 진멸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은 막게다 굴로 와서 갇혀 있던 다섯 왕을 죽이고 완전한 승리를 이루어 낸다.

 

아모리 다섯 왕을 죽이는 과정은 당시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관습처럼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이것은 잔인함으로만 설명될 수 없다.

무엇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악을 완전하게 진멸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아모리 다섯 왕이 막게다 굴에 숨어있다가 들키지 않고 피신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그들은 근처에 남아있었던 가나안 군사들을 규합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벌이려고 했을 것이 분명하다.

만약 아모리 연합군과의 2차 전쟁이 일어났다면 또다시 승리하더라도 그만큼의 희생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전쟁은 낭만이 아니다.

죽느냐 사느냐.

나의 조국이 망하느냐 적국을 망하게 하느냐의 문제이다.

특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가장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과 의지임을 기억해야 한다.

 

내란의 수괴가 드디어 체포되었다.

온갖 꼼수와 헛소리로 피하려고 했지만, 정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제 철저하게 수사하여 이 저렴한 악당을 진멸하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모자란 동네 바보 하나 진멸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제 악이었던 천박한 그의 아내를 시작으로 저렴하고 천박한 악에게 빌붙어 나라와 민족을 망쳤던, 정의와 자유를 유린했던 싸구려들을 모두 진멸하여야 한다.

 

평화의 시대가 아니다.

정신 나간 바보가 일으킨 불법 계엄과 친위 쿠데타로 나라가 송두리째 무너질 뻔했다.

내란이다. 전쟁이다.

철저하게 악을 물리쳐야 할 때이다.

 

제발...

악을 진멸하면서 용서니, 대화니, 타협이니, 화합이니 하는 꿈 꾸는 소리 하지 말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대화는 사람과 해야 한다 

 

이 놀라운 진리를 기억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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