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신약)/55 디모데후서 묵상(I)

보고 싶은 디모데...(디모데후서 4:9-22)

TwoTalents 2024. 11. 23. 14:50

이미지 출처 - Sunnyblue의 라이프 로그

 

 

제목 : 보고 싶은 디모데.

 

본문 : 디모데후서 4:9-22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15.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21.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묵상 :

편지를 마무리하며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에게로 속히 오라고 전한다.

이전에 동료였던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바울 곁을 떠난 상태이다.

그렇기에 바울은 디모데를 만나고 싶었고 그와 함께 믿음의 나눔을 가지고 싶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바울을 떠난 상황은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디모데와 같이 믿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바울에게는 큰 힘이고 축복일 것이다.

 

이런 바울이 너무나 부럽다.

어려울 때, 힘들 때, 곤란할 때, 지칠 때, 많은 이들이 나를 떠났을 때...

여전히 믿음으로 부를 수 있고, 그 부름에 응답해서 와주고 깊은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는 바울이 너무나 부럽다.

 

나에게 디모데와 같은 존재가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디모데와 같은 존재인가?

 

내 믿음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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