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끼가 네 도끼냐?(열왕기하 6:1-14)
제목 : 이 도끼가 네 도끼냐?
본문 : 열왕기하 6:1-14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묵상 :
선지자의 제자는 도끼 한 자루도 가진 것이 없었다.
그것을 살만한 돈도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처소를 마련하기 위한 공사에 필요한 도끼를 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만 빌려온 그 도끼를 물에 빠트리고 말았다.
그에게는 당연히 도끼를 변상할 만한 재정은 없었다.
너무나도 난감한 상황 일어났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고 힘든 중에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나타내셨다.
엘리사를 통해 물에 빠트려 잃어버린 도끼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끄셨다.
만약 선지자의 제자에게 일정한 재산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에게 도끼 살 돈이 있었거나, 잃어버린 도끼를 변상할 능력이 되었다면….
만약 그랬다면 하나님의 능력은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그가 가진 돈으로 변상하면 되기 때문이다.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승인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해 도끼를 찾아 주신 것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나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무엇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가?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이다.
가장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기억하자.
가장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드러내자.
그리고 함께하실, 능력을 나타내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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