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목숨??(예레미야 51:11-19)
제목 : 여호와의 목숨??
본문 : 예레미야 51:11-19
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묵상 :
여호와께서 자기 목숨을 두고 맹세하셨다고?
이게 무슨 말인가?
‘목숨’이라는 것은 죽을 수 있는 생명체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목숨이 붙어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고, 목숨이 끊어지면 죽은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죽을 수 있는 분이 아니지 않은가?
그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영원 전부터 계셨고, 영원히 계신 하나님 아니신가?
그런데 그런 분이 자신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셨다고?
도대체가 이해되지 않아서 몇몇 주석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해당 부분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다.
내가 가진 주석이 허접한 것인가?
아니면 주석에 넣을 필요도 없는, 남들 다 알고 나만 모르는 그런 내용인가?
다행히 매일 성경의 ‘묵상과 설교’에서 해당 부분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요지는 번역의 문제였다.
본문에서 ‘목숨’으로 번역된 ‘네페쉬’가 ‘호흡’, ‘생명력’, ‘생물’, ‘욕망’ 이외에도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었다.
개역개정 성경은 여호와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의 목숨’으로 번역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더라도 굳이 이렇게 오해할 수 있는 번역을 할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다른 버전의 번역에서는 충분히 원래 취지를 강조하면서 오해할 것이 없는 번역이었다.
공동번역 ‘자신을 걸고 맹세하셨다.’
우리말 성경 ‘스스로를 두고 맹세하셨다.’
쉬운 성경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셨다.’
개역한글 ‘자기로 맹세하시되’
흠정역 ‘자신을 두고 맹세하여’
새번역 ‘그의 삶을 두고’
나는 오히려 이런 번역에서 더 강력한 하나님의 의지가 느껴진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두고, 자신의 이름을 두고 맹세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을 수 있는가?
대부분의 영어 성경도 ‘목숨’이라는 번역과는 거리가 멀었다.
굳이 왜 이렇게 번역을 한 걸까?
다시 한번 그냥 본문을 읽기만 하는 것의 한계를 알게 되었다.
읽은 뒤에는 반드시 묵상이 있어야 하고 공부가 있어야 한다.
묵상과 공부가 하나님의 뜻에 좀 더 가까이하게 할 것이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온라인교회,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