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구약)/24 예레미야 묵상(I)

암몬의 회복? 언제?(예레미야 49:1-6)

TwoTalents 2024. 8. 11. 23:11

이미지 출처 - Unsplash 의 Adrien Robert

 

제목 : 암몬의 회복? 언제?

 

본문 : 예레미야 49:1-6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5.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 :

하나님께서는 모압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마지막 날에 암몬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모압과 암몬 공통점이 있다.

모압과 암몬은 모두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자손이다.

롯과 두 딸의 근친으로 인해 태어났던 모압과 벤암미의 후손들이다.

모압은 큰딸, 암몬은 작은 딸의 후손이다.

이 두 민족은 이스라엘과 친척 관계이면서도 그들을 괴롭혔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리고 두 민족 모두 우상과 교만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되었고, 결국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두 민족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회복의 말씀을 받는 것도 같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묵상에서 모압에 관해 했던 질문을 다시 할 수밖에 없다.

도대체 암몬의 회복은 언제 이루어진다는 말인가?

암몬도 모압처럼 이미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모압보다는 더 후대의 기록까지 남아 있긴 하지만, 결국 아랍 사회에 흡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자들이 있을 수 있지만, 모압처럼 암몬의 회복은 지금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암몬 역시 모압처럼 메시아의 도래와 회복을 연결시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세상의 마지막 때, 주님 다시 오시는 때, 심판의 그때...

하나님을 떠나 버렸던 그들이,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이고, 그렇게 돌아오는 암몬의 남은 자들이 회복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물론 모압과 암몬, 그리고 모든 민족의 남은 자,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인 자를 부르시고 회복시키시는 심판의 그날...

그날을 기대하며,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주님 앞에서 정직하길, 신실하길.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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