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는 자의 소리/62 하나님은 빛이시라-요한일서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려면…(요한일서 2:1-6)

TwoTalents 2024. 5. 27. 20:39

 

 

제목 :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려면...

 

본문 : 요한일서 2:1-6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 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 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말씀 :

완성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가?

국어사전에는 다 이루어져 완전한 것으로 만들어지다’, ‘어떤 일을 다 이루어 완전한 것으로 만듦이라고 되어 있다.

영어로는 complete’으로 완성된’, ‘완전한’, ‘끝내다라는 의미이다.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면 그것을 다 만들었다는 말이다.

하던 일을 마쳤다는 말이다.

책이라면 완결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니까 행위적인 부분이나 감정적인 부분, 혹은 그 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어떤 상황에 있어서 완전해졌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사랑의 완성이라고 말하면 사랑이 완전해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 된다.

그전에는 불완전했는데 이제는 완성되어서 완전해졌다는 말이다.

특별히 오늘은 하나님 사랑의 완성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처음부터 완전하신 분이시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완전하였다.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완전하시다.

앞으로도 이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대상인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주어져도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누리지도 못한 채

끝내 하나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오늘은 이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의 사랑이 완성되고 완전해 지는 지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우리가 요한일서를 나누면서 당시의 심각한 이단사상이었던 가현설주의에 대해 계속 언급하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도 요한은 이 가현설주의에 대해 반박하면서 바른 믿음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주 말씀에서 가현설주의자들이 자신들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였다고 말하였다.

요한은 그런 주장을 반박하였다.

오늘 본분에서는 인간의 죄가 헛된 자기주장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인해서만 해결될 수 있음을 선언한다.

본문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사람이 죄를 범하지 않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인간은 연약하다.

의도해서 죄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원하지 않아도 범죄할 때가 있다.

요한은 엄격하게 죄를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죄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존재는 예수그리스도뿐이라는 사실이다.

예수께서 우리의 대언자, 즉 변호사가 되어 주셔야 죄인 된 인간의 죄가 해결될 수 있다.

그런데 최고의 대언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저 죄가 없다고 주장하며 변호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께서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 죄의 값을 대신 감당하는 것이었다.

본문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신다고 말한다.

화목 제물이 무엇인가?

쉽게 말해서 화목하게 되기 위해서 드려지는 제물이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다는 것은 곧 사망을 의미한다.

그러니깐 하나님과의 관계가 복원되어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하나님과 깨져버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친히 화목 제물이 되신 것이다.

아무 흠 없고 온전히 의로우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다.

자신의 피로 인간들의 죗값을 대신 치르며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신 것이다.

가현설주의자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일을 허상으로 여겼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대속을 믿지 않았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대속은 온 세상의 모든 죄를 위함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한다.

유대인, 이방인 할 것 없이, 자신은 죄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그 가현설주의자들의 죄까지 모두 감당하신 주님의 완전한 사랑인 것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주님의 놀랍고도 완전한 이 사랑을 인간이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완전하신 주님의 사랑이 나에게도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

완전한 그 사랑을 내게 제대로 알아야 나에게도 완전한 사랑인 것이다.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본문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본문의 계명은 구약의 율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 본문에서 다루게 될, 예수께서 주신 새 계명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쨌든 알아야 지킬 것 아닌가?

내가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계명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그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주님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안다고 말은 하지만, 전혀 지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말로만 안다고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그가 진정으로 계명을 알고 있는지, 계명을 명령하신 주님을 알고 있는지 무엇으로 증명한단 말인가?

 

사도 요한은 말뿐인 자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비판한다.

본문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말은 그럴듯하다.

청산유수 같은 말은 주님과 호형호제라도 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막상 주님의 말씀을, 그의 계명을 지키는 일은 전혀 없다면

그는 스스로 자신의 말이 거짓말임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말로는 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주님을 전혀 모르는 자인 것이다.

주님을 모르는 자가 어떻게 주님과 함께할 수 있겠는가?

진리이신 주님을 모르는 데, 그 속에 진리가 어떻게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깐 거짓말쟁이인 것이다.

주님을 모르는 자이다.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자이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이다.

완전하신 주님의 사랑을 스스로 포기한 자이다.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선포한다.

본문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본문의 하나님의 사랑은 헬라어로 헤 아가페 투 데우라는 문장을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분을 주격으로 보느냐 아니면 목적격으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주격으로 보게 되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게 된다.

그런데 목적격으로 본다면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을 의미하게 된다.

두 해석 모두 가능하다.

아마도 본문에서는 복합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본문의 온전은 헬라어로 텔레이오오라는 단어로 완전하게 하다’, ‘성취하다’, ‘완성하다등의 의미를 가진다.

그러니깐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 완전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든지, 아니면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든지 어쨌든지 불완전했던 사랑이 완전해지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무엇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해진다고 말하고 있는가?

누구든지 그 말씀,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고 완전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그의 말씀, 그의 계명을 지켜서 실천할 때, 그때 완전해지는 것이다.

그 완전해진 사랑으로 인해 내가 주님 안에 속한 자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다.

 

말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완전하다.

하지만 그 완전한 사랑을 받는 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사랑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인간이 말씀을 행하는 것, 계명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인간의 불완전함이 주님을 향한 순종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주님을 안다고 주장하는 자라면, 주님 안에 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자라면

당연히 자기주장에 맞게 행동하라고 말한다.

주님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본문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예수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과 함께하심의 모범이 되셨다.

하나님 안에 거하셨다는 것을 삶으로 증명하셨다.

죽기까지 순종하셨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셨다.

그렇기에 자신이 하나님 안에 거한다고 주장한다면 당연히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완전하게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한다.

예수님처럼 완전하게 인간을 사랑하여야 한다.

물론 여전히 연약한 인간은 완벽하게 예수님처럼 될 수 없다.

예수님처럼 똑같이 순종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간절하고 진실하게 계명을 지키면서 주님을 따르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현설주의 자들은 예수님의 대속 자체를 부인하였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대로 행할 리가 없다.

계명을 지키는 삶은 없고,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이들은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다.

그러니 그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가짜 선생이요, 거짓 교사인 것이다.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을 나의 자녀들아라는 말로 시작하였다.

당시 요한은 상당히 나이가 많았다.

그것만으로도 믿음의 형제, 자매인 교회를 향해 자녀들아라고 표현한 것은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편지를 받을 공동체 구성원의 대부분은 요한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요한의 영적 자녀들이다.

그렇기에 요한이 교회를 향해 나의 자녀들아라고 부르는 것이 더욱 간절하며 애틋하게 느껴진다.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영적 자녀들이 가현설주의자들의 잘못된 주장에 미혹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을 교회에서 이탈시켰던 그들의 거짓됨을 낱낱이 고발하였다.

그러면서 흔들릴 수 있는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가르쳤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완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대속을 인정하고 온전히 믿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을 믿는다는 것을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증명하여야 한다.

또한 주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통해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드러내야 한다.

그렇게 내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

완전한 사랑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교회 신앙공동체 여러분

가현설주의자들이 예수님의 대속, 십자가의 죽음을 허상으로, 헛된 것으로 주장하면서 거짓을 전파하고 성도들을 미혹시켰던 것처럼.

오늘날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죽으심을 헛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허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가짜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은 여전히 행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주님 앞에서 회개하였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도 하였고, 그렇게 구원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어떤 경우에도 구원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고 주장한다.

입으로 시인했으니깐, 회개했으니깐, 교회 열심히 다니고 헌금 꼬박꼬박 냈으니깐.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이 자기 안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실천은 없고, 말뿐인 현대판 가현설주의자들이다.

하지만 요한은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말뿐인 것으로는 결코 하나님 안에 거하는 나를 증명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완전한 순종으로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완전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한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예배자들이 행동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임을 드러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될 수 있기를 우리의 본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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